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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챗 인덱스

위챗의 검색 통계(‘중국의 구글 트렌드’ 느낌)

중국에 오니 일부 오픈 위챗방에서 ‘vpn’, ‘브이피엔’ 이라는 단어를 입력하지 말고 ‘븨피엔’ 뭐 이런 식으로 돌려서 얘기하라고 한다.
중국은 단어 검열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…
처음에는 중국에도 개인정보보호가 있을 텐데.. 개인의 채팅 기록을 진짜 검열할까? 생각했는데


떡하니 통계로 써버린다고..?
진짜 단어들 다 인덱싱되는겨?

그것도 출처가 위챗 인덱스..
위챗의 공식 서비스라고??

하지만 이것은 내가 위챗 인덱스를 잘 못 이해한 내용이었다. 위챗 인덱스를 자세히 살펴보니 위챗에서 이루어지는 ‘검색’에 대한 통계임을 알 수 있었다.
난 채팅방의 단어를 인덱싱한다고 오해해버렸다~.~


wechat의 개인보호정책에 읽어보면 저렇게 적혀있긴 한데.. 검열을 진짜로 하는지 안 하는지는 모른다.

위챗 인덱스 어디에 쓰일까?

위챗 인덱스는 리서처들과 마케터들에게 꽤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, YTN의 통계를 보고 내가 글을 쓰는 것처럼 사실 꽤 흥미로운 서비스이긴 하다.

저 큰 시장의 트렌드라니..
나도 궁금하긴 하다ㅋㅋ

생각들

  • 카카오톡도 ‘카카오톡 인덱스’ 서비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?
  • 또, 카카오톡에서 이루어지는 ‘# 키워드 검색’을 통계 낸다면 어떨까?

  •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의 ‘# 키워드 검색’은
    다른 사람에게 링크를 던져주며 참고하세요~ 느낌으로만 쓰긴 하는데,
    ‘# 키워드 검색’은 트렌드 파악에 적합할까?

  • 오히려 카카오톡 인앱 브라우저의 링크 접속 횟수를 통계 내는 게 트렌드에 가까울 것 같기도 하고..

서비스로 나온다면 왠지 개인정보보호 이슈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
물론 어떻게 서비스로 만드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..
뭐 트렌드 파악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.

이상 위챗 인덱스라는 것을 보고 느낀 것 공유 끝